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월튼 워커 (문단 편집) ==== New Korea Plan ==== 6.25 전쟁 초기 한국군과 유엔군이 낙동강 전선에서 [[북한군]]에 고전하자, 미국 정부에서는 '''한국의 정부 요인 및 피난민을 합친 62만명의 인원을 배에 태워서 당시 [[뉴질랜드]]령이었던 [[사모아|서사모아 제도]] 내 어느 섬으로 이주시키고 망명정부를 구성하는 계획'''이 있었다. 이 계획은 이른바 '''New Korea Plan'''으로 당시 [[미국]] 정부가 미8군사령관을 통해, 한국 육군참모총장에게 [[영천시|영천]] 방어선이 붕괴되면 '''이승만 대통령과 서사모아로 가서 망명정부를 구성할 것을 요청했다는 제안'''이 실제로 존재했다는 것.[[http://www.kitv.kr/buy/detail_view.php?itemno=1277771936|참조 항목]] 다만 이 사실과는 달리 말 그대로 한국의 정부 인사와 군 관계자들에게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던 계획에 불과했다. 일단 [[제주도]]의 [[대만]]화는 제주도가 식수가 부족하고 척박하다는 이유로 고려 대상이 아니었고 [[일본]]의 경우는 대한민국 망명정부를 세우기에는 반일감정 및 일본 내 우익 세력의 테러 우려가 있었다. 게다가 한국 정부가 재일교포들을 한국 국민으로 편입시켜 인적 자원을 확보하려 들 텐데 과연 일본이 그걸 용인하겠느냐는 문제도 존재했다. 비밀 문서 해제에 따라서 일정을 보면 국군 고위 장교 및 그 가족, 정부 인사 및 그 가족을 우선으로 하고 아직 전투력을 보전한 한국군 약 몇개 사단을 주축으로 한다는 것이다. 민간인은 서사모아에 정착하고 군인들은 미군 지휘 체계에 통합한 다음 아시아 방위에 이용한다는 내용. 하지만 서사모아 정착도 말처럼 쉽지가 않은 게 한국 민간인을 수십만에서 많게는 100만 단위로 정착시키면 당연히 기존 원주민들은 밀려날 수밖에 없고 이후 양측의 마찰은 상당할 것이 분명하다.[* 1950년 당시 사모아 인구가 8만명을 겨우 넘는 정도였으니 100만이 몰려오면 전체 인구의 10%도 안되는 소수민족화는 당연지사다.] 어쨌거나 이 모든 것은 말 그대로 제안이다. 그것 뿐이겠지만, 만에 하나 낙동강 전선이 쓸려나갔으면 남한의 사람들은 정말 어디론가 가서 망명정부 차렸을지도 모른다.[* 냉전 종결 후 기밀 해제된 미국 비밀문서에 따르면, [[1951년]] [[1.4 후퇴]] 이후 미국 정부에서 다시 한 번 이보다 더 체계적인 한국 정부 망명 계획을 준비했다고 한다. 게다가 이번에는 완벽하게 패하는 상황이 아니라 중국군이 특정 방어선(금강 - 소백산맥 방어선)을 넘어오기만 하면 바로 실행한다고 결정한 상태였다.] 목적지가 서사모아건 제주도건 간에 말이다. 그 당시의 전황 판단, 그리고 현재의 판단으로도 미루어 볼 때 낙동강 전선은 남한을 위해서 반드시 지켜냈어야 할 보루였음이 실로 명백하다. 밀려나면 남한은 [[적화통일|끝장]]이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